충북 음성군주민자치협의회(회장 곽상선)는 26일 음성체육관에서 주민자치위원과 프로그램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열었다.

음성군주민자치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경연대회, 3부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주민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주민자치위원 46명에 대해 유공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곽상선 회장을 중심으로 각 읍면협의회장들이 ‘음성시 건설을 위한 주민자치위원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음성군의 독자적인 음성시 승격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경연대회 공연부문에서는 각 읍면을 대표한 △색소폰(음성) △난타(삼성) △줌바댄스(금왕) △국학기공(소이) △한마음풍물단(원남) △고고장구(맹동) △컴백청춘운동(대소) △난타(생극) △라인댄스(감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 작품전시 부문으로 서예, 캘리그라피, 서각, 민화, 천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출품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곽상선 회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음성군주민자치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부문 1위 팀은 올 하반기 열리는 충청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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