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프리미엄 캔디 ‘스위티임팩트 블랙’, 8월 제품 출시 '예정‘

▲ 백호근 기어스컴퍼니 대표(왼쪽)와 단양 농업법인 관주식품 신은석 대표가 업무협약을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 백호근 기어스컴퍼니 대표(왼쪽)와 단양 농업법인 관주식품 신은석 대표가 업무협약을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서울 청년창업팀 ‘넥스트로컬’ 제7기 ‘기어스컴퍼니’가 충북 단양에서 생산된 흑마늘을 활용한 기능성 간식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어스컴퍼니’는 건강 간식 브랜드 ‘스위티임팩트’를 운영하는 식품 스타트업이다.

개발되는 제품은 기능성 프리미엄 캔디 ‘스위티임팩트 블랙’으로 흑마늘의 건강 기능성과 맛을 갖춘 간편형 건강 간식으로 단양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목표로 한다.

앞서 지난 27일 단양 농업법인 관주식품은 기어스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양산 흑마늘 농축액을 납품하게 된다.

단양군은 ‘기어스컴퍼니’가 단양마늘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초기 단계부터 제조 인프라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교류협약 체결을 위한 자리를 주선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최근 단양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청년창업지원 사업 ‘넥스트로컬’의 일환이다.

기어스컴퍼니는 지역 자원조사를 거쳐 상업성과 지역 상생 등을 고려해 오는 8월쯤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백호근 기어스컴퍼니 대표는 “단양의 우수한 흑마늘과 당사의 기술력이 만나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면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관주식품 신은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양 흑마늘이 단순한 원물 소비를 넘어 기능성과 즐거움을 함께 담은 전국 소비자 대상 제품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군이 넥스트로컬 플랫폼을 통해 청년 창업팀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자원의 실질적인 활용을 촉진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시 청년들의 단양창업을 지원하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이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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