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장학회는 30일 군청에서 2025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83명의 장학생에게 모두 2억3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단양장학회는 1996년 설립 이후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 과정을 통해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 가정 학생 등 다양한 대상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문근 단양군수(이사장)는 “많은 군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기탁금으로 마련된 장학금인 만큼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오늘 받은 이 사랑과 관심이 훗날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순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 한다”고 축하했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