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산림치유 국제기구 설립·숯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충북 진천군이 산림 치유 등 산림휴양·치유 관광 도시 조성에 본격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에서 진행된 ‘세계 산림치유 포럼’에서 발표된 ‘진천 선언’을 바탕으로 세계 산림치유 국제기구 설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산림시설조성TF팀을 신설했다.
팀장 1명과 주무관 2명 등 3명으로 구성된 TF팀은 △치유도시 조성과 세계 산림치유 기구설립 △숯 산업클러스터 △지역특화 둘레길 △충북 레이크파크 트레일 △아트포레 사립수목원 조성 지원 등 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전담해 체계적으로 관리·추진하게 된다.
군은 오는 10월 2025 세계 산림치유 포럼 개최와 함께 국제기구 창립식을 통해 진천군을 세계적인 산림치유 중심도시로 도약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다양한 산림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농다리 효과’로 불리는 관광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두식 군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시설 조성을 위한 TF팀 신설을 통해 각종 산림사업을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게 추진하겠다”며 “진천을 아름답고 매력적인 산림휴양·치유 관광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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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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