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이 함께 키우는 미래… 따뜻한 나눔
우리 아이들의 밥심을 응원하다… 도농상생 쌀 나눔
농촌의 정성과 도시의 연대로… 150가구에 1.5t 지원

▲ NH농협은행 농촌사랑 쌀 나눔행사 전달식
▲ NH농협은행 농촌사랑 쌀 나눔행사 전달식

도시와 농촌의 연결고리를 따뜻한 나눔으로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대전에서 열렸다.

(사)도농상생국민운동대전본부(본부장 권희근)는 NH농협은행 대전본부(본부장 황진선)와 함께 2일 대전시교육청에서 '농촌사랑 쌀 나눔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지역 내 교육취약가정을 위한 우리 쌀 1.5t을 지원했다.

전달식에는 권희근 도농상생대전본부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김영훈 본부장, NH농협은행 황진선 본부장,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행사는 도농 간 연대와 상생이라는 공동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원된 쌀은 대전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73개 학교 소속 150명의 교육취약 학생가정에 10kg씩 총 1500kg(500만원 상당)이 전달된다.

권희근 본부장은 "쌀 한 포대에 담긴 정성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연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농협과 도농상생국민운동대전본부의 지원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체감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전하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번 쌀 나눔은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가치 확산을 촉진하는 계기로,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가 함께 공감하고 연대하는 실천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도농상생국민운동대전본부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도농 직거래 확산, 교육기관 연계 기부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지역 기반의 상생 구조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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