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업직불제 신청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임업직불사업 임업인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임업인을 위한 것으로 임업·산림의 공익적 기능, 직불제 개념, 신청 방법, 의무준수사항, 부정수급 예방 등 실무 중심 내용이 안내됐다.

임업직불제는 임업·산림의 공익가치를 높이고 임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된 제도다. 

직불금을 받으려면 매년 온라인 또는 대면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 지급액의 10%가 감액된다.

다만 교육 이수만으로 지급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이행점검 및 소득 검증 결과에 따라 제외될 수 있다.

군은 오는 23일 교육 미이수자를 위한 추가 집합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의무사항 미이행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증평=곽승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