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세계국악엑스포 주제로 최우수 2건 등 10개 작품 선정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도청에서 ‘2025 충북 관광 활성화 콘텐츠 공모전(광고디자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CG, 그래픽, 광고 문구 등을 활용해 충북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광고디자인 분야로 진행됐으며, △충북 관광명소(청남대) △충북 메가 이벤트(엑스포)를 주제로 총 8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4건 등 총 1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청남대를 주제로 한 최우수상은 ‘쉼이 있는 대통령의 하루’가 차지했다. 작품은 대통령 기념관과 쉼표를 시각 요소로 활용해 청남대의 고즈넉한 매력을 표현했다. 메가 이벤트 분야에서는 영동 세계국악엑스포를 전통 악기 ‘향비파’와 연주자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천년의 가락, 세계를 잇다’가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충북 관광 홍보자료, 기념품, 옥외광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충북의 관광자원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충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