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경로당 대상, 특식메뉴 ‘떡갈비’ 조리법 전수

▲ 경로당 요리교실에 참여한 경로당 회원들이 요리 전문가의 도움으로 떡갈비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 경로당 요리교실에 참여한 경로당 회원들이 요리 전문가의 도움으로 떡갈비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와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는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경로당 요리교실이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시의 지원을 받아 노인회 제천시지회가 추진한 ‘경로당 요리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5월 2일 한수면 송계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1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회 운영됐다.

노인회는 지난해 별식 돈까스에 이어 올해는 모든 경로당 회원들이 특식으로 선호한 ‘떡갈비’를 메뉴로 선정하고 요리 전문가의 지도로 건강한 레스피와 조리 방법 등을 배웠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김씨(72)는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강사의 지도에 따라 요리를 함께 배우는 것이 생소했지만 즐거웠다”면서 “식당에서나 맛볼 수 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 함께 먹을 수 있어 만족했다”고 말했다.

경로당 요리교실은 지역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점심제공사업’과 함께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제천시 민선8기 공약으로 진행된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돼 현재 256개 경로당에서 하루 평균 4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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