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단양읍새마을남녀협의회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감자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협의회원 30여 명은 지난 7일 단양읍 상진리 유휴지 700㎡에서 회원들이 애써 가꾼 감자 300㎏을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는 판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연말 어려운 이웃에 기탁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지난달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마늘 캐기 일손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박병선·김순덕 협의·부녀회장은 “새마을 가족들이 함께 흘린 땀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단양읍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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