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상품권 증정부터 신규 업소 홍보까지… 문화복지 확산 나서
(재)충북문화재단이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 활성화를 위해 7월 한 달간 이용자와 신규 가맹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확대와 이용률 증대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문화 향유 기회 확대라는 사업 취지에 맞춰 혜택의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우선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로는, 7월 한 달간 카드 사용 내역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카드 사용을 장려하고, 다양한 가맹점 정보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다.
또한 신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7월 중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소정의 선물과 온라인 홍보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 ‘바둑’과 ‘낚시’ 업종이 새롭게 사용처로 추가되면서, 관련 사업자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스크린체육시설도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로 등록이 가능해졌다. 골프, 야구, 탁구 등 스크린 스포츠를 제공하는 시설은 모두 대상이며, 충북 지역 내 관련 가맹점은 아직 10개 미만으로, 문화재단은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연간 14만원의 지원금을 제공, 공연, 영화, 전시, 교통, 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가맹점 신청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를 통해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문화복지팀(☏043-224-9145·9150) 또는 카카오톡 채널(충북문화누리)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옥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