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시설과 물고기잡기·곱돌줍기·물총사격 등
충북 단양군 영춘면이 청정 하천인 남천계곡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남천계곡 물놀이 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영춘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물놀이 축제는 단양소백산 아랫동네인 남천1리 솔밭공원 앞 하천 일원에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축제추진위는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주목받는 남천계곡의 자연 매력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의 활기를 높이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는 이달 30일부터 물놀이 시설이 상시 개방돼 여름철 기간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계곡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워터 슬라이더를 비롯해 수구 골대, 분수 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다.
올해 첫 축제인 사흘간 곱돌 줍기, 물총 사격, 자석물고기 낚시, 대야 물 채우기 등 다양한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월 1, 2일 이틀간 ‘물고기 잡기’ 체험과 현장에서 바로 회를 떠주는 시식 체험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남천계곡의 맑은 물과 함께하는 물놀이 축제를 통해 도심 속 더위를 날리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남천계곡 방문을 추천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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