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김창규 시장 정책간담회…행사 지원 등 약속
충북교육청과 제천시가 오는 9~10월 각각 개최하는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0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윤건영 교육감과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날 제천천연물지식산업센터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교육 관련 현안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때 학생들의 현장학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제천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청주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리는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제천시 홍보관 운영 등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또 작은 학교 살리기와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교육 현안 등을 논의하고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책간담회에 앞서 윤 교육감은 김 시장과 함께 학교복합시설이 들어설 제천제일고등학교 실습장 부지를 찾아 시설 활용 방안 등의 의견을 나눴다.
충북교육청과 제천시는 2029년까지 410억 원을 투자해 전체 6516㎡ 면적에 2층 규모의 학교복학시설을 건립한다.
이곳은 생존수영장, 늘봄센터, 공연장,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윤 교육감은 "학교가 단순한 교육공간을 넘어 지역의 중심 효과를 발휘해 배움과 돌봄, 문화와 소통이 어우러지는 지역 공동체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진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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