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거취약 아동 가정을 위한 집수리 자원봉사 실시

 

한국해비타트 CCYP 공주대 천안캠퍼스 동아리는 14일 천안시 직산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CCYP(Campus Chapters & Youth Program)는 한국해비타트의 취약계층 대상 집짓기 및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참여하는 대학생 자원봉사 동아리로 현재 전국 27개 대학교에 결성돼 있다.

이번 봉사 대상 가구는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희정)를 통해 CCYP에 의뢰됐다.

현재 아동의 방은 벽지와 문틀이 심하게 낡고 손상된 상태이다.

봉사자들은 이날 벽지를 새롭게 교체하고 문틀을 정비하고 도색하는 등 아동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CCYP 호서대 동아리가 천안지역 또 다른 추천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희정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준 공주대와 호서대 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CCYP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더욱 쾌적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CCYP가 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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