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배정 236명 중 일부 입국

▲ 라오스 계절근로자들./금산군 제공
▲ 라오스 계절근로자들./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22명이 7월 15일 무사히 입국해 지역 농가에 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근로자 인계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주차장에서 이뤄졌으며 금산지역 10개 농가가 인력 지원을 받았다. 

이번 계절근로자 입국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금산군의 실질적인 대응책으로 2025년 하반기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배정된 128개 농가 236명 중 일부 인원이 선제적으로 입국했다. 

근로자들은 입국 후 천안우리병원과 대한결핵협회에서 마약 및 결핵 검사를 받고 아산시 선문대학교에서 한국 농촌 생활 적응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규정을 교육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계절근로자는 국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지자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초청한 인력의 일부"라며 "앞으로도 농가 수요에 맞춘 배정과 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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