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수준 따라 1차 지급금 1인당 18~43만원
신용·체크·선불 카드·지역상품권 중 선택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운영
충북 진천군은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발맞춰 추진되며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2차로 나눠 지급한다.
군은 이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조직(TF)을 구성했다.
1차 지급 시 일반 군민은 1인당 15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원이다.
또 진천군은 비수도권 지역으로 3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2차 지급 시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1차는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2차 9월 22일~10월 31일)다.
신용·체크카드(카드사 누리집, 앱, 제휴 은행영업점 방문), 진천사랑상품권 카드(Chak 앱) 또는 모바일(비플페이 등 관련 앱), 선불카드(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1차 신청 기간 첫 주(7월 21~25일)에는 신청자 쏠림 방지를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춘 ‘요일제(△월요일 끝자리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를 운영한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전통시장·동네마트·식당·의류점·미용실·안경점 등)과 진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경제과(☏043-539-3332)에 문의하면 된다.
이은천 군 경제과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 누구나 불편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ㅈ니천=김동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