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진천군이 주택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진천읍 하덕마을 전경.
▲ 충북 진천군이 주택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진천읍 하덕마을 전경.

충북 진천군은 군민의 에너지 자립률 향상과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주택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와 협력해 주택에 태양광 설비(3㎾)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자부담은 최대 164만원 수준이다.

자부담은 참여기업이 산정한 총사업비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다.

설비를 설치할 경우 월평균 약 40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은 월 7~8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부담 비용은 24개월 이면 회수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고 건축물대장상 주택으로 등록된 단독주택 소유자다.

자가 소비용 3㎾ 설비를 설치하면 된다.

희망 주민은 오는 29~30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www.energy.or.kr)를 참고하거나 군 경제과 신재생에너지팀(☏043-539-41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천 군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에너지 복지와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정책”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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