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

▲ 초·중생 여름방학 해외어학연수 출발./금산군 제공
▲ 초·중생 여름방학 해외어학연수 출발./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은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일정으로 필리핀에서 진행하는 초·중생 여름방학 해외어학연수를 힘차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이사장 조신영)에서 운영하며 지역 내 초교생 21명, 중학생 19명 등 모두 40명이 참여했다. 

연수비용은 학생 1인당 385만원으로 이 가운데 금산군에서 285만원을 지원하고 학생 개인이 100만원을 자부담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원어민 1대 1과 1대 4그룹 수업 등을 하루 10교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진로아카데미, 마닐라 시티투어 등 현지문화탐방도 추진해 참가생들의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할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어학연수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신영 이사장은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세계를 향한 넓은 시야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을 잘 마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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