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북문화재단이 김갑수 대표이사의 사의 표명에 따라 신임 상근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나섰다.
문화재단은 오는 8월 1일까지 대표이사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최근 사의를 표명했으며, 후임 선임 전까지는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대표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경영 △문화예술 △관광 △문화유산 △박물관·미술관 등 관련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로, 공공성과 경영 감각을 겸비한 인물이어야 한다.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선임 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를 추천하고, 재단 이사장이 임명하는 방식이다. 이후에는 충북도의회 인사청문 조례에 따라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최종 임명이 이뤄진다.
접수는 25일부터 8월 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자우편, 방문, 우편(등기)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갑수 대표이사는 지난 2024년 2월 1일 상근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충북 도립극단 설립, 문화예술 후원 기반 조성 등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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