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경찰서는 24일 오후 5시 경찰서 대강당에서 경찰발전협의회 등 경찰협력단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대 기초질서 확립'을 주제로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 등 일상생활 속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하고 군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질서 분야에서는 △꼬리물기 △끼어들기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의 법규 위반 등 이른바 '5대 반칙 운전'에 대한 집중 단속이 예고됐다.
경찰은 이를 통해 선진 교통문화 조성과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생활질서 분야에서는 음주소란,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광고물 부착, 암표매매 등의 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괴산경찰서는 공공장소 질서 유지와 군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서민경제질서 분야는 군민 생계와 직결된 생계침해형 폭력, 주취폭력, 흉기 이용 폭력 등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설정했다.
나인철 괴산경찰서장은 "3대 기초질서 확립은 괴산·증평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경찰협력단체와 유관기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괴산=곽승영기자
곽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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