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새마을지도자회, 와룡천 환경정화와 삼계탕 나눔 행사 실시
충남 홍성군 결성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와룡천 일대에 쌓인 쓰레기와 각종 부유물을 신속하게 정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지난 23일 펼쳤다.
이날 남녀새마을지도자들과 결성면행정복지센터 직원 60여 명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땀을 아끼지 않고 와룡천 주변을 말끔히 정리했으며, 이번 정화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되찾아 주기 위한 긴급 복구 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환경정화 활동이 끝난 후에는'삼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가 이어져, 남녀새마을지도자는 닭 80여 마리를 정성껏 손질해 무더위와 복구작업으로 지친 각 마을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기운을 북돋아 줄 삼계탕을 대접했다.
새마을협의회 이화연 회장은 "깨끗한 환경은 건강한 삶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새마을부녀회 이민숙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희 결성면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과 삼계탕 나눔은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공동체 의식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함께 '살기 좋은 결성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홍성=박재춘기자
박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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