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환 조합장(왼쪽 네 번째)과 방제단이 지난 25일 충북 진천군 덕산농협 본점에서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조정환 조합장(왼쪽 네 번째)과 방제단이 지난 25일 충북 진천군 덕산농협 본점에서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 덕산농협(조합장 조정환)이 지난 25일~27일 벼 이삭비료 공동살포 및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덕산농협 방제단은 110여 농가가 신청한 30여 만평을 대상으로 이삭비료를 살포했다.

또 드론과 무인헬기를 이용해 병해충 항공방제(75만평)도 실시했다.

덕산농협은 지역 고령화 및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공동방제를 진행해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덕산농협은 또 이삭비료 1포당 50%를, 병해충 방제 비용 90%(농협중앙회·진천군 보조금·덕산농협 지원금 등)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조 조합장은 “벼 이삭비료 공동살포 및 병해충 공동방제가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합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방제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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