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CTV 관제로 범죄·교통·재난 대응 스마트시티

케이블 방송사업자 ㈜씨씨에스충북방송과 글로벌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디케이앤트가 30일 'AI CITY 및 AI CCTV 솔루션' 충북도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씨씨에스는 도내 AI CITY 플랫폼과 AI 기반 CCTV 시스템 구축·운영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 정평영 씨씨에스충북방송 총괄부사장(왼쪽)과 양동국 디케이앤트 대표이사가 30일 충주 씨씨에스충북방송 본사에서 'AI CITY 충북도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씨씨에스충북방송 제공
▲ 정평영 씨씨에스충북방송 총괄부사장(왼쪽)과 양동국 디케이앤트 대표이사가 30일 충주 씨씨에스충북방송 본사에서 'AI CITY 충북도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씨씨에스충북방송 제공

디케이앤트가 개발한 이 솔루션은 지역 전역의 AI CCTV를 관제해 범죄를 예방하고 교통 흐름을 제어하며, 빅데이터 관리와 재난 대응 시스템 등을 통합 제공하는 AI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이다.

양측은 지역에 AI CCTV를 설치해 실시간 관제하며 범죄 예방과 교통 흐름 제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또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도입해 고령자와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며,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도 살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빅데이터 기반 도시계획 관리를 통해 인구 정책에 반영하고 에너지 효율 관리와 환경 감시, 재난 대응 시스템까지 통합 운영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씨씨에스는 연매출 200억원 신장을 목표로 도내 지자체와 교육기관, 공공기관, 기업체에 AI CITY 보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계약이 도내 디지털 전환과 안전 인프라 강화,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케이앤트 관계자는 "충북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AI CITY 및 AI CCTV 솔루션을 확산할 것"이라며 "씨씨에스와 대한민국 스마트시티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씨씨에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충북 디지털 기반 인프라 확대와 안전 강화,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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