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이 도담삼봉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방류를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 단양군이 도담삼봉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방류를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이 지난 1일 도담삼봉 선착장에서 쏘가리와 뱀장어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양 군어(郡魚)로 지정된 쏘가리의 개체수를 늘리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단양강 쏘가리 축제’를 위한 자원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방류된 치어는 쏘가리 약 6만5000마리, 뱀장어 약 1만5000마리다.

쏘가리는 맑고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토종 어종으로 단양강의 건강한 생태계를 상징하는 대표 어종이다.

군은 이번 방류를 시작으로 가곡·영춘면 등 주요 지류와 하천에 치어를 분산 방류해 단양강 전역의 수생태계 안정화와 어족자원 회복을 도모한다.

치어 방류는 단순한 생물 방류에 그치지 않고 생태계 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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