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환자 가족 프로그램 모습. 사진=단양군제공
▲ 치매환자 가족 프로그램 모습.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치매안심센터가 이달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가족 이정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가 체계·구체적인 교육을 통해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운영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12시까지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감정의 종류 이해하기, 우드버닝·도자기·라탄 공예 등을 진행해 가족 간 정서 교류를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돌봄에 대한 부담을 나누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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