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전시·체험·산업관 등 관람객 편의시설에 ‘총력’
개막 40여일 앞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행사장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5일 조직위에 따르면 주요 행사장 시설을 수용하기 위한 기반시설인 TFS 대형텐트 설치, PE 측구 배수로 정비, 콘크리트 우수맨홀 교체, 인도블록 및 조경 녹생토 작업이 진행 중이다.
기반 시설을 마친 자리에는 △주제전시관 △체험관 △산업관 △국제교류관 △제천약령시 등과 지역 특산 식음공간, 공연·쉼터 공간 등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주차 인프라 조성도 한창이다.
주행사장 인근에 마련되는 메인 주차장(11만9000㎡ 규모)은 승용차, 버스 등 3000여 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인근 제3산업단지 부지를 활용한 대형버스 주차장도 예비로 조성된다.
특히 관람객 편의를 위한 그늘막 쉼터, 푸드트럭존, 매점, 기념품점, 임시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 중이다.
조직위는 행사장 내 동선의 효율성과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최종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자매도시,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엑스포 현장 홍보사절단’ 활동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사전 홍보, SNS 이벤트 등도 바쁘게 진행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산업 전시를 넘어 제천이 보유한 천연물산업의 잠재력과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행사장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란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건강하게 펼쳐진다. /제천=목성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