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미 사용 시 잔액 자동 소멸
대형마트·유흥업소 등은 사용 제한
충남 금산군은 8월 4일 기준 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2% 지급액은 1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남준수 군 산업환경국장은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은 물론, 군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용 기한 내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소비쿠폰은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으로 식당, 편의점,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병원 등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특히 소비쿠폰 사용기한인 11월 말까지 미 사용 시 쿠폰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사용 편의를 높이고자 쿠폰 사용 가능 업소를 지도 앱에 연동했다. 카카오맵 등 주요 지도 앱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검색하면 사용처가 지도상에 표시돼 위치 기반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건전한 유통과 공정한 사용을 위해 쿠폰 사용처에 대한 지도점검 및 단속 등 다각적인 관리·감독 체계를 가동 중이다.
/금산=최성열기자
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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