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우원식 의장은 지난 5일 의장 집무실에서 김학민 순천향대 종신 명예교수와 한무근 법무법인 해송 대표변호사를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국회의원의 겸직 및 영리 업무 종사에 대한 국회의장의 자문, 국회의원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국회의원 이해충돌 방지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위원은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추천을 받아 국회의장이 위촉하며 임기는 2년이다.
우 의장은 "공직자의 윤리 수준은 해당 기관에 대한 국민 신뢰와 직결되며 국회의원의 청렴성과 공정성은 입법의 투명성과 정당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국회가 국민 속에서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학민 위원은 "30년간 대학에 재직하며 공공정책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 심사 자문 활동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천안=김병한기자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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