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경찰서는 지난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단양소백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직원 A씨는 지난달 25일 농협을 방문한 고객이 서둘러 현금으로 1000만원을 찾으려 하자 이를 의심하고 설득해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직원 A씨는 “은행원으로 고객의 자산을 보호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고 금융사기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곽동주 단양경찰서장은 “군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명하게 대처한 농협직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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