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면 창평리 소재 농가서 고용주 준수사항 등 확인
온열질환 예방 용품·가이드북 배포

▲ 부리면 창평리 소재 농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장 점검./금산군 제공
▲ 부리면 창평리 소재 농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장 점검./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제도 운용의 내실화를 위해 8월 6일 부리면 창평리 소재 농가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대상 농가는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 12명(남 1, 여 11)이 근무하고 있으며 주로 상추와 고추 재배 및 수확 작업을 맡고 있다. 

이날 허창덕 금산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농정과 담당 공무원들은 고용주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세심히 살피고 농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쿨토시와 식염포도당 등 온열질환 예방 용품 및 예방 가이드북을 배포하는 등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에 힘썼다.

허 부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 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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