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원대 제공.
▲ 서원대 제공.

 

서원대학교는 환경공학과가 종합엔지니어링 기업 ㈜케이씨아이와 '취업 우대형 주문식 교육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씨아이 안양지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김충곤 환경공학과 학과장, 변재영·김상범  ㈜케이씨아이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환경산업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산학협력의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은 △ 공동 교육 운영 △ 실무 중심 교육과정·교재 개발 △ 인력·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 정보·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또 ㈜케이씨아이는 교육 프로그램 이수 학생에게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원대 학생들은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은 직무 수행 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것이다.

김 학과장은 "지난 6월 산학협력이 산업 전반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면 이번 협약은 이를 실행하는 단계"라며 "학생들에게는 취업의 문을 넓히고, 기업에는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씨아이는 1982년 '㈜한국해외기술공사(Korea Consultants International)'로 설립된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상하수도·도로·구조·지반·교통·환경·수자원 등에서 기획, 설계, 책임 감리를 수행하고 있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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