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4000㎡ 인공호수, 수상공연장·물놀이장·인공해변 ‘조성’

▲ 단양군이 별곡생태체육공원에 조성을 추진 중인 '비치파크' 조성계획도. 사진=단양군제공
▲ 단양군이 별곡생태체육공원에 조성을 추진 중인 '비치파크' 조성계획도.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이 색다른 관광자원 확충을 위해 별곡생태체육공원에 ‘비치파크’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단양읍 별곡생태체육공원 기존 1만5000㎡의 계류장을 3만4000㎡로 확장해 인공호수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공호수 옆에는 3800석의 수상공연장과 3500㎡의 물놀이장, 7800㎡의 인공해변도 조성해 공연을 보고 물놀이를 하며 모래밭도 걷게 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비치파크 조성 사업비로 58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 군은 충북도로부터 균형발전사업비(전환사업) 12억원을 확보했다.

또 군은 기본계획설계를 마치는 대로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비 28억원의 국비를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단양군청에서 진행된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군은 이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구본혁 단양군 문화관광과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상관광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층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설명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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