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토마토 뿔나방 방제를 위한 약제를 추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최근 낮 기온이 유충 발육에 최적인 30℃ 전후의 환경이 지속되면서 개체 수 급증 우려에 따라 지난 상반기 1차에 이어 2차 지원을 실시한다.

토마토 뿔나방은 2023년 국내 유입이 확인된 검역 해충으로, 토마토의 잎과 열매를 직접 가해해 생육 저하와 수확량 감소를 초래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기술보급과(☏043-539-7554)에 문의하면 된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온기 해충 밀도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토마토 뿔나방 방지 약제를 추가 지원한다”고 당부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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