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있으면 격리하고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필요

▲ 금산군 제공
▲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은 8월 12일 기준 54명의 수두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병에 대한 주의와 함께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염성이 높아 2급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된 수두는 증상이 있는 동안 격리가 필요하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수두는 14~16일 안에 증상이 나타나며 권태감과 미열이 나타나는 '전구기', 반점·수포 등이 머리에서 시작해 몸통·사지로 진행되는 '발진기', 모든 병변에 딱지가 생기는 '회복기'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보건소 담당자는 "관내 유행 사례가 발생한 만큼 발진, 수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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