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있으면 격리하고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필요
충남 금산군은 8월 12일 기준 54명의 수두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병에 대한 주의와 함께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염성이 높아 2급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된 수두는 증상이 있는 동안 격리가 필요하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수두는 14~16일 안에 증상이 나타나며 권태감과 미열이 나타나는 '전구기', 반점·수포 등이 머리에서 시작해 몸통·사지로 진행되는 '발진기', 모든 병변에 딱지가 생기는 '회복기'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보건소 담당자는 "관내 유행 사례가 발생한 만큼 발진, 수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금산=최성열기자
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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