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명 대학생 각 100만원…누적 9억원 돌파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 목표

▲ 장학금 전달식 장면. 사진 가운데 임헌성 조합장
▲ 장학금 전달식 장면. 사진 가운데 임헌성 조합장

대전 서부농협이 13일, 대학에 재학 중인 농업인 조합원 자녀 47명에게 각 100만원씩 모두 4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농협은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1350명에게 약 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서부농협은 장학사업 외에도 조합원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조합 내부에서는 이번 지원을 "금융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해, 조합원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협동조합의 본질을 구현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임헌성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따뜻한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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