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전농협, '총화상' 수상…투명경영·지역 기여
경영성과·조합원 복지·지역사회 공헌 등 최고점
초선 조합장 심청용, 사업 다각화·복지지원 성과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만든 값진 결실"
북대전농협이 올해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 '총화상'을 거머쥐었다.
13일 열린 시상식에서 심청용 조합장은 초선 조합장으로서는 드물게, 취임 이후의 굵직한 성과를 인정받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총화상은 전국 농·축협 중 경영 성과, 조합원 복지 향상,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조합과 조합장에게 주어진다. 북대전농협은 취임 이후 투명한 경영 체계 확립,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 증대, 조합원 복지지원 프로그램 강화, 지역 봉사활동 확대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심 조합장은 재임 기간 동안 조합원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동시에 이끌어낸 보기 드문 사례"라며 "조합원과 지역사회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수상 소감에서 심청용 조합장은 "이번 총화상은 제 이름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조합원의 권익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북대전농협이 금융기관의 경계를 확장해,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북대전농협은 이번 수상에 앞서 이미 조합원 복지 사업으로 꾸준한 신뢰를 쌓아왔다. 장학금 지원, 생활안정 자금, 농업 지원 서비스 확대 등 설립 초기부터 이어온 복지 사업이 대표적이다.
조합 내부에서는 이번 수상을 "북대전농협이 걸어온 길과 미래 방향성을 모두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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