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400만원, 삼계탕 400인분 제공

충북 충주의 '김치천사' 식품기업 영신내추럴이 13일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보양식 후원을 펼쳤다.

영신내추럴은 이날 충주시노인복지관에 보양식 식재료 구입에 써 달라며 후원금 400만원을 전하고,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삼계탕 400인분을 후원했다.
 

▲ 충주시노인복지관 이용 노인들이 경로식당에서 영신내추럴이 후원한 보양식으로 식사하고 있다.
▲ 충주시노인복지관 이용 노인들이 경로식당에서 영신내추럴이 후원한 보양식으로 식사하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이용 노인 1000여 명에게 추어탕과 제철 과일 등 든든한 보양식이 제공됐다.

또 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이용 노인과 재가노인 식사 배달서비스 대상자 등 400명은 삼계탕으로 기력을 채웠다.

김미선 대표는 "지속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들이 기운 내시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신내추럴은 지난 2017년부터 노인들을 위한 김치·식재료·차량 등 7억4000만원 상당을 기부하고, 최근 도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1억여 원 상당의 김치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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