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5월 개최…충남도와 업무협약 체결
자연·치유 결합한 맞춤형 체험학습 프로그램 지원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 목표로 적극 협력
푸른 식물과 향기로운 꽃 사이에서 배우는 수업이 머지않아 현실이 된다.
대전시교육청이 14일 충남도청과 손을 맞잡고, 2026년 4월 25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계기로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교육청은 박람회와 연계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이 교과서 밖에서 살아있는 배움과 심신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충남도 역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살아있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현장체험 기회를 넓혀가며 학생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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