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스마트기기(갤럭시 탭) 과다 사용 등을 억제하기 위해 '스마트기기 관리시스템 무력화 의심 단말 자동감지 시스템 및 그 방법'을 발명, 특허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의 교수·학습 플랫폼인 다채움과 연계한 특허 출원의 내용은 오는 9월 정식 개통하는 다채움 활동 데이터와 학생들에게 보급된 스마트기기 관리시스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하는 것이다.
접속일, 프로그램 버전 정보 등을 통해 관리시스템을 우회해 과다 사용하거나 게임 또는 유해사이트에 접속한 스마트기기를 알아낼 수 있다.
이 경우 해당 기기를 쓰는 학생의 학부모와 담임 교사에게 기기를 점검할 것을 메시지로 안내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가 직접 자녀 스마트기기의 사용잠금 시간을 변경 요청하거나 앱 사용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다채움 학부모 앱 기능을 추가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진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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