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재향군인여성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태극기와 함께 Go! Go! Go!’ 캠페인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충북 육아원 원생들과 함께 바람개비 태극기를 제작하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직접 태극기를 만들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회원들은 과일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포도 5상자와 옥수수, 반찬 등을 지원해 원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재향군인여성회는 매년 네 차례 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3월 ‘꽃과 함께’ 캠페인, 6월 ‘이웃과 함께’, 8월 ‘태극기와 함께’, 11월 ‘김장봉사’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모든 활동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
충북재향군인여성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낸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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