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위로 전달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롯데캐슬아파트 봉사단은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5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9일~10일 이틀간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야외 물놀이 및 치킨데이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홍성군민들을 돕기 위해 전달됐다.

홍북읍은 피해 가구들에게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고,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기혁 아파트 봉사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기 홍북읍장은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기꺼이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호우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박재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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