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열린 ‘충남도 유학생 한국어센터’ 현판식 모습.
▲ 지난 14일 열린 ‘충남도 유학생 한국어센터’ 현판식 모습.

 

충남 서산시 소재 한서대학교 어학교육원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이학관에서 '충남도 유학생 한국어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함기선 총장, 김진우 대외부총장, 김현성 RISE사업 단장, 박창해 RISE사업 부단장, 김동호 한국어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한국어센터 강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정은 교육부의 '스터디 코리아 300K 프로젝트'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충남도는 한서대학교를 비롯해 국립공주대학교, 백석대학교, 선문대학교 등 4개 대학을 권역별 한국어센터로 선정했다. 

센터는 맞춤형 한국어 교육, 한글 학습 멘토링, 한국 문화 체험,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지역 적응을 지원하게 된다.

충남도의 거점 센터로 지정된 한서대학교 어학교육원은 2000년부터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풍부한 교육 경험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관리로 매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서 함기선 총장은 "오늘 현판식은 교육과 문화, 그리고 지역의 미래를 잇는 새로운 이정표"라며 "이곳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충남과 세계를 잇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송윤종기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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