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가정 6가구 맞춤형 육아용품 전달
다가온 청년임대주택…주거 부담 완화
자녀 수에 따라 임대료 최대 100% 감면
작은 선물이 출산 장려의 물결로 이어지길
새 생명의 탄생을 맞이한 신혼부부 가정에 대전도시공사가 따뜻한 축하를 건넸다.
공사는 다가온 청년임대주택 단지에서 최근 아기를 출산한 6가구를 찾아가 '아이+엔젤 첫만남 패키지'를 직접 전달하며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선물 꾸러미에는 기저귀, 물티슈, 턱받이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한 육아용품이 담겼다.
이날 행사는 선물 전달이라는 형식을 뛰어넘어 실질적 의미를 담았다. 대전도시공사는 다가온 청년임대주택 3개 단지(구암·신탄진·낭월)에 입주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자녀 1명 가구는 임대료 50%, 2명 이상 가구는 전액 감면이라는 과감한 혜택을 지속해왔다.
이번 '첫만남 패키지'는 그 정책의 연장선에서 실제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밀한 지원을 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출산은 한 가정의 기쁨이자 사회 전체의 미래 자산"이라며 "이번 작은 선물이 부모의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을 응원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젊은 세대가 안심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주거 안정과 육아 지원 정책을 꾸준히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대젼=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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