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선제적 분석 통한 대응전략 마련
‘국정과제 대응TF팀' 선제적 구성·운영 등 실행력 강화
운영 앞서 송기섭 군수 주재 회의 목표·방향성 구체화
“정부 과제는 중부권 핵심 거점도시 성장 중요한 기회”
충북 진천군이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123개 국정 과제에 따라 임보열 부군수를 단장으로 ‘국정과제 대응 TF팀'를 구성해 실행 체계를 마련했다.
‘국정과제 대응 TF팀’은 △행정혁신 △신성장·일자리 △균형성장 △기본사회 등 4개 분과로 구성했다.
‘TF팀’은 △선제적 국정과제 대응 △국비 예산 확보 △지역 역점사업 발굴 △정부정책 동향 파악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TF팀 실행에 앞서 이날 송기섭 군수 주재로 실·국장이 참석하는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갖고 목표와 방향성을 구체화 했다.
이 자리에선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추진 △충북혁신도시 활성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착공 △K-스토리창작클러스터 활성화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초평호 관광지 조성 등이 국정과제와 높은 연계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 추진전략 수립과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과 나아가 현 정부 국정운영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 군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는 진천군이 중부권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정부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국장 중심으로 분과별 주간 회의를 통해 분야별 세부전략을 마련하고, 군수 주재 월례회의에서 군정 방향성을 다듬아 나갈 방침이다. /진천=김동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