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월 누적 관람객 15만4900명, 입장수입 10억4700만원
국내 최고의 민물고기 전시관 충북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확장 개장 이후 관람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최근 3개월간의 확장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 시범운영에 이어 지난달 정식 개관했다.
이번 확장공사는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5∼7월까지 누적 관람객은 15만4904명, 수입은 10억475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입이 4727만원(4.7%)이 증가했다.
군은 이달 광복절 황금연휴와 여름휴가 성수기가 겹치면서 5만여 명 이상이 전시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시관은 4870㎡ 규모에 수조 203개를 갖추고 국내외 민물어류 319종 약 3만여 마리를 전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민물고기 수족관이다.
‘아트리움’, ‘에코리움’, ‘기수역’ 등 테마 전시 공간을 신설해 어류·양서·파충·갑각류 등 다양한 수생 생물을 관찰할 수 있게 구성했다.
관람료는 성인 1만8000원, 군민 9000원으로 관람객에게는 5000원과 3000원의 단양사랑상품권을 환급해 지역 내 재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확장 개장으로 전시 콘텐츠와 체험 요소가 강화되면서 관람객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품질 높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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