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쌀 소비촉진 운동'과 연계한 나눔 실천
취약계층에 전달돼 지역사회 온정 확산
농업·농촌 활력 회복과 상생 도모 의지 강조

▲ 쌀 나눔 기부행사 개최 장면. 맨 우측 김영훈 대전본부장
▲ 쌀 나눔 기부행사 개최 장면. 맨 우측 김영훈 대전본부장

대전 지역의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NH농협생명 대전총국과 회덕농협은 20일 대전 회덕동과 중리동 사회복지관에 각각 쌀 800kg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김영훈 대전본부장을 비롯해 한은진 총국장, 김낙중 조합장이 함께 자리해 지역사회와 농업의 상생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기탁은 어려운 이웃들의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범농협 쌀 소비촉진 운동'과 연계해 국산 쌀의 소비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쌀은 두 곳의 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김낙중 회덕농협 조합장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마련한 나눔"이라며 "쌀 소비 촉진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상생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은진 NH농협생명 대전총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은 "농업인들의 정성이 담긴 쌀을 통해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