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신상품 출시… 농업인 안전망 강화
저렴한 보험료와 응급실 보장, 생활안전 지원
가입 연계 기부 활동으로 공익적 가치 확산
농업인의 삶을 지켜내기 위한 새로운 안전망이 현장에서 힘을 얻고 있다.
NH농협생명 대전총국은 최근 선보인 신상품 'NH모두안심재해보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전 지역 내 농축협 조합장들이 앞장서는 '릴레이 가입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파장을 일으켰다.
이 상품은 지난 8월 4일 출시됐으며, 월 수천 원대의 부담 없는 보험료로 재해사망과 재해장해를 폭넓게 보장한다. 응급실 내원 때 1회당 3만원을 정액 지급하는 특약을 선택할 수 있어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령층과 취약계층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 덕분에 농민들에게는 든든한 '생활형 안전장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행사에 참여한 서대전농협 임세환 조합장은 "이번 릴레이 가입은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조합장들이 솔선해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려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조합원과 농업인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실질적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회덕농협 김낙중 조합장은 "좋은 취지의 보험 상품에 조합원들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앞장서는 것이 의미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이 상품을 통해 미래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H농협생명은 보험 가입 확산과 동시에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가입과 연계해 대전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쌀과 가공식품을 기부하며, 농업인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한은진 대전총국장은 "이번 상품은 농업인과 조합원의 삶을 지키겠다는 공익적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라며 "보험 보장은 물론 지역 나눔 활동까지 이어져 농민들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릴레이 가입 행사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안전망 구축 노력으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조합과 주민들에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이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