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이어진 실습형 교육, 학생·청년 86명 참여
국제 자격시험 도전, 4명 최종 합격 성과
지역 기반 플라즈마 전문인력 양성 계획 본격화

▲ 국립한밭대학교 ‘플라즈마 표면처리 공정실무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
▲ 국립한밭대학교 ‘플라즈마 표면처리 공정실무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

국립한밭대가 미래 산업의 심장이라 불리는 플라즈마 기술에서 글로벌 인증 인재를 길어 올렸다. 

RISE 사업단은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와 손잡고 지난 7~8월까지 4주간 '플라즈마 표면처리 공정실무 교육'을 운영, 첫 국제 자격증 합격자 4명을 배출했다.

▲ 국립한밭대학교 ‘플라즈마 표면처리 공정실무 교육’ 모습
▲ 국립한밭대학교 ‘플라즈마 표면처리 공정실무 교육’ 모습

프로그램에는 한밭대·충남대·대전대·배재대·한남대·호서대·한국폴리텍Ⅳ대 학생과 지역 청년 등 86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나노·반도체 분야 핵심인 플라즈마 공정을 직접 실습하며, 캐나다 국제자격인 'Plasma Surface Treatment Specialist' 시험 응시 기회도 얻었다.

모두 18명이 시험에 도전해 4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앞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국제적 감각과 현장 경쟁력을 겸비한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우승한 사업단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글로벌 훈련센터 설립을 추진해 지역의 차세대 플라즈마 전문인력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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