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득표율, 조합원 신뢰 확인
"초심 잃지 않고 함께하는 노조" 포부 밝혀
10월 새 집행부 출범, 변화와 연속성의 동행
대전시공무원노동조합이 다시 한번 익숙한 이름을 선택했다.
8대 위원장 선거에서 이용설 주무관이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한 것이다.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는 이성규 주무관이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전체 유권자 1529명 중 1144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는 75%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용설 위원장은 1087표, 득표율 95%라는 결과로 다시금 신뢰를 확인했다. 그는 대전시 공무원노조 최초의 연임 위원장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이 위원장은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대전시 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지난 임기에서 추진한 사업을 이어가면서도 시대 변화와 조합원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뢰받는 노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공무원노조 8대 집행부는 오는 10월 출범식을 열고, 연속성과 변화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새로운 3년을 열어갈 예정이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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