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읍새마을남녀협의회가 배추 모종심기를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읍제공
▲ 단양읍새마을남녀협의회가 배추 모종심기를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읍제공

충북 단양군 단양읍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22일 상진리 일원 유휴 농경지에서 배추 모종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원 30여 명과 오영탁 충북도의원, 조성룡 군의원이 참석해 1200㎡ 밭에 배추 모종 1500여 포기를 심었다.

심겨진 배추 묘는 회원들이 가을까지 정성껏 가꿔 수확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올 김장나누기에 사용된다.

협의회는 지난해에도 1300여 포기의 배추를 수확해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누기에 사용됐다.

이 사업은 올해까지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김순덕 단양읍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나누기 행사는 새마을 가족의 작은 정성이 모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에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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