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지난 23일 농다리 일원에서 ‘한 여름밤 미르숲 탐험’을 주제로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 등 200여 명은 농다리와 미르숲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찾아 관찰하는 등 자연 속에서 다양한 생태 체험을 즐겼다.

실제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곤충 30여 종 탐사 △여름 별자리와 행성 등을 관찰하는 별자리 탐사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농다리는 천년 역사를 품은 문화유산이자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공간”이라며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농다리에서 군민 참여형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통해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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